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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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김지호, 갱년기로 고생 중..."밤새 유령처럼 돌아다니고 아침에 잠들어"

기사입력 2025.07.30 11:0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지호가 갱년기로 고생 중인 근황을 전했다. 

29일 김지호는 개인 계정에 "몇 주 전부터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갱년기 호르몬 덕분인 거 같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니 컨디션이 엉망이다. 몸상태가 엉망이니 자꾸 드러눕고 싶고 무기력해진다. 마음을 자꾸 또 잡아야 요가를 하러 갈 수 있다"며 "저번주는 수련 후 몸살기운까지 왔다. 주말을 푹 쉬고 오늘은 가야지 했는데 컨디션은 역시나"라고 자신의 상태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시 시작된 갱년기 불면증으로 밤새 유령처럼 돌아다니고 아침에 잠이 든다. 그것조차 깊이 못 자고 일어나 하루를 생활하려니 요즘 너무 힘들다"며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 지나간다 하더라. 그래서 잘 먹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한다"고 얘기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고난도 자세를 소화하며 요가에 집중하고 있는 김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김지호는 5살 연상의 배우 김호진과 200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지호는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과 영화 '순정'이 주연 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이며 현재는 연예계 활동보단 요가인으로서의 삶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김지호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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