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상순이 여름철 배탈로 좋지 않은 몸 상태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오늘 목소리 들으니 혹시 감기 걸리셨냐. 더 포근하니 부드러우시다"며 이상순의 안부를 물었다.
이상순은 "제가 어젯밤에 뭘 잘못 먹었는지 속이 너무 아파서 좀 고생했다"면서 "아직 그 여파가 남아 있어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늘어져 있었다. 그래서 그런가 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다른 청취자는 "아픈데 쉬지도 못하고, 직장인의 비애다. 빨리 괜찮아지시길"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런 청취자의 걱정에 이상순은 "감사하다. 좋아지고 있는 중이다. 그냥 못 먹어서 힘이 좀 없을 뿐이지, MBC 와서 제작진과 청취자분들 만나니까 괜찮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까짓 것 뭐"라며 너스레를 떤 이상순은 "여름일수록 음식 조심하셔야 될 것 같다. 저도 뭘 잘못 먹었는지 힘들다. 여름이라고 너무 차가운 것만 드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따듯한 음식도 드시고, 차도 마시고 그래야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그런가 하면 이상순은 휴가철을 맞아 줄어든 문자와 사연에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휴가철을 맞아 각종 프로필 사진에 여행 사진이 올라온다는 사연에 이상순은 "이제 휴가철이다. 일할 때는 더운 게 너무 싫지만, 휴가를 가면 좀 더워야 갈 맛이 난다고 얘기도 하신다"고 공감했다.
이어 "지금 아주 휴가를 많이 갈 시기가 맞는 것 같다. 문자가 안 온다. 문자가 없다"며 평소에 비해 줄어든 문자를 언급했다.
이상순은 "정 이렇게 다들 휴가 가시느라 문자도 못 보내고 그러시면 그냥 저도 음악 틀어놓고 어디 좀 갔다 오겠다"며 "다들 여행지에 계신데 문자 보낼 시간이 있겠냐. 저도 놀겠다"고 투덜거리며 입담을 뽐냈다.
사진=안테나,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