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8
연예

삽시도 어르신 위한 효잔치·짜장데이…"좋은이웃·GTR파크스크린골프 함께"

기사입력 2025.07.28 14:00 / 기사수정 2025.07.28 14:00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어르신을 위한 효잔치, 짜장데이, 뷰티케어 봉사까지 따뜻한 나눔이 어우러진 하루가 삽시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 삽시도 마을회관에서 지난 26일 열린 '삽시도 어르신 효잔치 공연·짜장데이·뷰티케어 나눔 행사'에는 150여 명의 어르신과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좋은이웃중앙회가 주최하고, 월드뷰티마스터미용협회와 사랑의밥차가 공동 주관했으며, GTR파크스크린골프가 후원, 킹메이커와 천안케이씨푸드블랙이 협찬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무려 35도에 달하는 폭염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공연 준비와 짜장면, 탕수육 요리로 분주했던 행사 현장에는 좋은이웃 임원진을 비롯해 GTR파크스크린골프 장관섭 대표, 월드뷰티마스터미용협회 반하연 회장, 킹메이커 현동석 대표, 사랑의밥차 채성태 대표, 자원봉사자와 출연진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해 땀 흘리며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 1부는 어르신 효잔치 공연이 펼쳐졌고 2부 짜장면 음식 봉사, 3부 미용 및 뷰티케어 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수 한자령의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시작된 1부 공연에는 가수 장아영, 송아리, 이은정, 임가람, 한국무용가 윤창남, 문화자 황영숙, 한국통합교육원 조윤아 대표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채우며 어르신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행사 중 전력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하자, 출연 가수들이 마이크 없이 열창해 감동을 더했다는 훈훈한 후문도 전해졌다. 



행사 공동총괄을 맡은 김선우 좋은이웃 중앙자문위원장은 "2년 전 어르신들께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한 달 전부터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준비해주신 김소당 중앙회장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뜨거운 열정이 겨울까지 이어져 연탄나눔 봉사로도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창립 21주년을 맞은 좋은이웃은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로, 회비 없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으로 운영되며, 통장 잔고 '0원' 원칙을 유지하는 국내 유일 단체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문화소외지역 문화공연, 후원물품 전달, 벽화 그리기, 청소년 미래인재 페스티벌, 연탄배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좋은이웃은, 이번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탄 2만 장을 모아 전국 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좋은이웃중앙회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