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진태현이 수술 후 러닝으로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하며 소신을 드러냈다.
26일 진태현은 개인 계정을 통해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태현은 수술 후 처음으로 최장거리 러닝을 했다며 "수술후 처음으로 답답함이 없어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갑상선암 수술과 시력교정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 중이라고 밝힌 진태현은 26일 팬에게 '건강은 많이 회복됐냐'는 질문을 받았고 "하루하루 좋아집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끈다.
이어 한 팬은 러닝 크루에서 멋진 남성이 번호를 물어봤다며 같이 뛰면 질투하는 여성이 있어 신경쓰인다는 고민을 남겼다.
이에 진태현은 "죄송하지만 그런 러닝 크루 관심 없다. 러닝 크루면 러닝만 해라. 제가 동호회를 안좋아하는 이유가 그런 것"이라는 소신을 전했다.
또한 그는 "신경 쓰이면 혼자 뛰어라. 운동은 혼자해도 행복하다"며 "그리고 혼자 오해하는 걸 수도 있다"고 일침해 눈길을 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1살 연상의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최근 갑상선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음을 밝혔다.
사진= 진태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