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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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진짜 사라졌다, 3일 쉬어도 회복 불가 TB 대충격…'허리 염좌' 10일 부상자 명단 등재 [공식 발표]

기사입력 2025.07.26 08:50 / 기사수정 2025.07.26 08:51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26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경기 2루 도루 과정에서 허리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26일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경기 2루 도루 과정에서 허리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3일을 쉬어도 허리 회복이 불가능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이 도루 부상 여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다. 

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허리 염좌 부상을 당한 내야수 김하성을 지난 23일부터 10일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한다"며 "외야수 조니 델루카(오른쪽 어깨 염좌 부상)를 60일 IL에서 복귀하도록 했다.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우완 투수 제이콥 웨이거스팩이 지명할당 처리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4회말 볼넷 출루 뒤 2루 도루 성공 과정에서 허리 불편함을 느꼈다. 김하성은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곧장 교체됐다.

당시 '엠엘비닷컴(MLB.com)'은 "김하성은 22일 2루로 슬라이딩을 하다가 등에 뻐근함을 느껴 교체됐다. 23일에는 몸 상태가 호전됐으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며 "24일에는 더 좋아져 대타로 출전할 가능성도 생겼다. 26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3일 동안 휴식을 취한 김하성은 26일 선발 라인업에 끝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챈들러 심슨(중견수)~얀디 디아즈(지명타자)~조나단 아란다(1루수)~주니어 카미네로(3루수)~조쉬 로우(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대니 잰슨(포수)~테일러 월스(유격수)~호세 카바예로(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IL에 등재된 김하성 대신 월스가 선발 유격수 자리로 출전한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는 우완 잭 리텔이다. 리텔은 올 시즌 20경기(122⅓이닝)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 3.53, 83탈삼진, 17볼넷을 기록했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2년 최대 3100만 달러(한화 약 424억 원)에 탬파베이와 손을 잡고 새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가을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했던 김하성은 지난 5월 말부터 트리플A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21경기 출전, 타율 0.208, 15안타, 6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250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한 김하성은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도루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마쳤다.

그러나 김하성은 5일 경기 주루 도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3일 동안 결장해 회복에 전념했다. 

지난 9일 선발로 다시 복귀한 김하성은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빠졌던 김하성은 지난 20일 볼티모어 올리올스전에서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은 지난 21일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한 뒤 22일 허리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허리 부상 뒤 "프로 커리어 내내 이렇게 자주 다친 적은 처음이라 실망스럽다. 열심히 준비했고, 또 재활했기 때문에 자신이 있었다. 이번 부상이 마지막 고비라고 생각하고, 상태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고 빠른 회복을 다짐했다.

김하성은 IL 등재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그는 향후 복귀 뒤 도루와 주루에서도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긴 어려울 전망이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느껴 교체됐다. 3일 휴식에도 김하성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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