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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뉴캐슬 유나이티드) 한국 온다?…"뉴캐슬 영입 후보 5인"→뮌헨, KIM 이적료 480억 책정

기사입력 2025.07.24 18:15 / 기사수정 2025.07.24 18:1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대한민국을 찾을까.

영국 매체 '더 풋볼 페이스풀'은 22일(한국시간) "힘든 여름 이적시장 기간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잠재적 영입 대상 5인"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여름 뉴캐슬이 영입이 시도할 수 있는 선수 5명을 선정했는데, 이중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도 포함됐다.

김민재에 대해 언론은 "김민재는 독일에서 힘든 두 번째 시즌을 보낸 후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그는 올해 초 영국 클럽들과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갈라타사라이 또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개인적인 실수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자신의 자질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민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 90분당 패스 시도 횟수, 패스 완료 횟수, 전진 패스 횟수, 볼 회수 횟수에서 상위 5%에 속했고,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한 횟수에서도 상위 15%에 속했디"라며 김민재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SSC나폴리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또 세리에A 베스트 수비수로 뽑히면서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 수비수로 등극했다.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세계적인 빅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아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다.



뮌헨에서 2시즌을 보낸 김민재는 2024-2025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일조하면서 다시 한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뮌헨이 이번 여름 김민재 매각을 고려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독일 '스포르트1'은 23일 "김민재는 뮌헨에서 79경기에 출전했지만, 뮌헨은 항상 김민재에게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하면서 또 다른 스타 중앙 수비수를 영입했다. 타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훌륭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이로 인해 김민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뮌헨은 손해를 보더라도 김민재가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2028년까지 계약이 유효한 김민재의 이적료를 약 3000만 유로(약 483억원)로 예상된다.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약 5000만 유로(약 806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이적시장에 나오자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유력지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지난 18일 'CF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현재로서 이 측면에서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부분적으로는 첼시와 토트넘도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첼시와 토트넘뿐만 아니라 뉴캐슬도 이번 여름 김민재와 연결된 클럽 중 하나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달 18일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SSC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지 2년 만에 김민재는 새로운 지평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그는 이번 여름에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이미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잠재적인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세리에 A 클럽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 매체 'FCB 차이퉁'도 "플레텐베르크는 방송에 나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첼시와 뉴캐슬, 유벤투스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역시 "김민재는 뮌헨 입단 2년 만에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김민재를 원하는 팀이 존재하며,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뉴캐슬이 빠르게 김민재 영입을 성사시킨다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한국 축구 팬들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아시아 투어를 계획해 한국을 찾는다.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경기를 소화한 후 8월 3일 토트넘 홋스퍼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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