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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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선수와 연애 NO, 암묵적인 룰"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7.22 23:56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박기량이 선수들과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최진혁, 박기량, 이주연, 신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박기량에게 "치어리더계 새 역사를 썼다. 야구, 배구, 농구 등 모든 스포츠를 꽉 잡고 있다"면서 "21살에 최연소 팀장, 치어리더 최초로 인기 연예인들만 찍는다는 소주 광고도 찍었다. 부산의 딸이었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부산의 딸인데 왜 사투리를 안 쓰냐"고 실망했고, 박기량은 "사투리를 많이 고쳤다. 쓰라고 하면 쓰겠는데, 방송에서 시키면 잘 안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 출신의 신규진과 상황극을 했고, 신규진의 대사에 "뭐라 씨부리쌌노"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목포 출신의 최진혁과 상황극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서울말로 대답하며 극과 극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박기량은 첫 뽀뽀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박기량은 "첫 뽀뽀가 감명 깊었다. 고등학생 때 2년정도 만난 남자친구였다"면서 "부산에 태풍이 왔었는데, 우산이 소용이 없었다. 교복을 입고 비를 쫄딱 맞는 상황이 너무 재밌었다. 교복을 입고 막 뛰어다녔다"면서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집에 데려다주면서 정말 가볍게 뽀뽀를 해주고 갔었다. 그게 생각이 난다. 그런데 그 친구가 군대를 간다고 해서 헤어졌다. 기다릴 자신이 없었다"면서 반전 결말을 전해 웃음을 줬다.  

또 박기량은 최고의 치어리더가 되기까지 지킨 것이 있다고도 했다. 박기량은 "선수들과는 연애를 하지 않는다. 선수들과 만났을 때 서로 피해를 보는 부분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기량은 "만나고 있는 선수가 성적이 안 좋으면 저희 탓이 될 수도 있다. 선수와 연애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 후배들에게도 그렇게 알려준다"면서 DM으로 대시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박기량은 "무표정 금지다. 평기가 평균 3시간 정도 진행이 되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웃어야한다. 폭염 때는 진짜 힘들다. 피부가 거의 벗겨진다"면서 "복화술로 욕을 할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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