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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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4개월이면 됩니다잉…'빅토리-헬스걸'의 비법은?

기사입력 2011.11.28 13:20 / 기사수정 2011.11.28 15:1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다이어트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가장 참기 힘든 일 중 하나가 식욕을 참는 것인데, 마음만 먹으면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은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로지 식단 조절과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 병행만으로 기적과 같은 체중 감량을 일궈낸 이들이 있다.

바로 어제 막을 내린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와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이희경·권미진이 그 주인공들이다.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예전의 모습을 벗고 환골탈태한 비법을 살펴보자.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 우승자 이혜정

딸에게 자랑스런 미스코리아 엄마의 보여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 이혜정이 놀라운 감량률로 눈물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에서는 지난 3개월간의 다이어트 대장정을 통해 살을 뺀 9명의 도전자 중 최종 우승자 1인을 뽑는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 중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의 체중은 58.5kg으로, 4체중 감량률은 40.9%. 무려 자신의 최초 몸무게에서 40kg 가량을 덜어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총점 86.7점을 받은 이혜정이 최종 우승자로 이혜정이 호명됐다.

이혜정 외에도 신개념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의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한 지 4달여 만에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트 1달 만에 도전자 중 20% 이상의 체중 감량률을 보인 도전자가 등장한 것은 물론, 다이어트 돌입 2개월 만에 30%에 달하는 감량률을 기록한 도전자도 등장했다.

몸을 반으로 줄이는 엄청난 결과를 보여준 이들의 다이어트 비결 중 가장 핵심은 하루 세 끼의 식사를 빼먹지 않는 것이다.

또 운동만을 통한 무조건적인 체중 감량이 아닌, 퍼포먼스 무대 미션과의 병행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진정한 의미의 인생역전을 실현한 것이다.

도전자들 역시, 운동만으로 이뤄지는 힘겨운 다이어트가 아닌 퍼포먼스 미션을 병행한 신개념 다이어트 법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이희경·권미진

'한다면 한다'를 외치며 30kg 이상 감량에 실패할 시 이들의 트레이너 이승윤은 '개그콘서트'를 떠나겠다고 까지 다짐하며 그녀들의 눈물나는 다이어트가 시작됐다.

이들은 약 20주만에 둘이 합쳐 무려 77kg을 감량하고, 50kg대에 진입해 '헬스걸'은 종영을 맡게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헬스걸' 마지막 방송에서 각각 32kg, 45kg을 감량한 이희경과 권미진은 레드카펫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나친 감량으로 혹시 운동과 식이요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동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하지만 이희경과 권미진은 철저한 식단 조절과 운동이 비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헬스걸'들은 "먹는 식사량은 약 150g 정도로 매우 적다"며 "아침에는 현미밥, 닭가슴살, 문어, 채소를, 점심에는 버섯, 두부, 마늘, 고구마, 과일 등 탄수화물을 줄인 고단백 식단위주로 구성돼 있다"고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말했다.

이어 "부족한 영양소는 종합비타민제와 오메가3 등으로 보충한다. 또 오전 1시간 30분, 오후 1시간으로 나눠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번갈아 하는 등 운동요법도 빼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를 돕는 이승윤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하루종일 운동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오전·오후로 나누어 각 1시간 정도씩 하루에 약 2시간 정도 운동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빅토리, 개그콘서트 ⓒ SBS, K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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