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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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카페는 '물바다', 서효림은 '고립'…집중 호우·산사태 '피해 속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20 21:3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집중 호우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피해를 호소하는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배우 이동건은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오픈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카페에서는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이동건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오픈 첫날부터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틀 전인 18일, 해당 카페의 공식 채널에는 손님들이 올린 게시물들이 스토리 기능을 통해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빗줄기가 선명할 정도로 쏟아지는 비로 인해 카페 안이 빗물로 흥건했는데, 이를 본 한 손님은 "이거 맞아?"라며 당혹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또 다른 손님도 "실시간 제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고, 해당 영상 속 카페 풍경은 호수와 나무가 쏟아지는 비에 거세게 흔들리고 있어 걱정을 유발했다. 

또한 오늘(20일) 서효림은 개인 채널에 "전화가 이제서야 조금씩 연결이 되고 도로가 유실돼서 고립된 상태예요...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오고 많은 분들이 연락 오셔서 걱정해 주시는데 저희 마을엔 인명 피해가 없는 상황인데 주변 다른 마을에는 많은 피해가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사태로 무너진 도로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서효림은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어 봅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특히 서효림이 이어 공개한 사진에는 산사태와 비로 인해 자동차가 주택에 부딪힌 상황도 담겨 충격을 안겼다. 故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서효림은 앞서 방송을 통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별장을 공개한 바 있다. 

서효림 가족은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지만 주말마다 가평의 별장에서 농사를 짓거나 휴식을 취하는 일상을 알렸다. 

한편,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난 16일부터 발생한 집중호우로 닷새간 14명의 사망자와 12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 산청에서 산사태 등으로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가 하면, 경기도 가평에서는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돼 수색작업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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