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은 뒤 치료 중인 근황을 전했다.
17일 김영철은 "아, 약 마지막. 항생제 있는 약. 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저녁 식후 30분'이라는 문구가 적힌 약봉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11일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고 입원 중임을 알렸다.
김영철은 "장 운동이 일시적으로 몸춘 상태라 입원이 필요하다더라.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영철의 입원으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은 허경환이 대신 진행에 나서기도 했으며, 14일 다시 라디오에 복귀한 김영철은 "매운 걸 먹지도 못하는 맵찔이가 왜 그런 도전을 했는지"라면서 대신 DJ를 맡아준 허경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김영철은 "이제 일반식 가능. 여러분도 너무 자극적이고 매운 것은 적당히 조심히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 보내자고요. 아, 비 너무 많이 온다. 비도 오고 그래서"라는 글과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깔끔한 차림으로 인사를 전하면서 밝아진 근황을 알렸다.
사진 = 김영철,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