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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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아크, 다국적 멤버들이 표현한 'Z세대' 청춘의 맛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7.16 17:11 / 기사수정 2025.07.16 17:11



(엑스포츠뉴스 상암, 조혜진 기자) 그룹 아크(ARrC)가 신보에 Z세대의 유쾌한 태도를 담아, 개성 있는 청춘의 내면을 표현한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의 미니 3집 'HOP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유스피어(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크는 지난해 8월 데뷔, 브라질, 베트남, 일본, 미국, 한국 등 5개국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전작인 미니 2집 'nu kidz: out the box'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빠르게 돌아와 활동을 펼치게 됐다.

'초고속 컴백'한 아크는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의 응원을 받기도. 리오토는 "최근 한 행사장에서 직접 (윤종신을) 뵀는데, 조언 여러 개 해주셨다. 저희가 활동을 앞두고 있으니 건강 잘 챙기면서 하라고,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고 있다'고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응원을 받으며 공들여 완성한 이번 신보를 통해 아크는 불완전한 청춘의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 피어나고, 연결될 때 더 강해지는 감정인 '희망'을 이야기한다. 'HOPE'에는 종말적 분위기와 경쾌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감정의 온도를 아포칼립소적인 감각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awesome'은 Y2K 사운드 기반의 남부 힙합이자 크렁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하이프 챈트 트랙이다. 일상의 불운마저 'awesome'하게 전환 해내는 Z세대의 태도를 위트 있게 담아냈으며, 아크 특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바이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앨범 내면서 가장 고민했던 지점은 '아크만의 스타일'을 어떻게 표현할까 였다. 최한은 "저희가 데뷔 초반부터 계속 생각을 하고 신념같은 거라 여기며 가져온 게 '남들과 다른 저희만의 스타일로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청춘들 내면을 어떻게 저희 스타일로 풀어낼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이면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아크는 스스로 생각하는 1년 간 성장의 기록도 이야기했다. 현민은 "저희가 다국적 그룹이다 보니, 브라질, 베트남, 한국, 미국, 일본 등등 전 세계 팬분들과 소통하고 연결되면서 많은 커넥션 쌓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좋아해 주신 팬분들, 앞으로 좋아해 주실 분들과 만날 기회를 쌓은 것 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는 "실력적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빈 역시 "이번 앨범은 저희에게도 큰 도전이자 성장의 기록이다. 앞으로도 멋있는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크의 미니 3집 'HOPE'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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