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2:52
스포츠

'이정후에게 볼넷 허용' 오타니, 복귀 후 최다 이닝 소화...SF전 3이닝 KKKK 무실점+최고 161km '쾅'

기사입력 2025.07.13 06:19 / 기사수정 2025.07.13 06:19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다섯 번째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부상 복귀 후 가장 많은 이닝(종전 2이닝)을 소화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MLB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는 총 36구를 던졌으며, 구종별로는 직구(23개)가 가장 많았다. 스위퍼(5개), 커터(4개), 슬라이더(3개), 싱커(1개)가 그 뒤를 이었다. 최고구속은 99.9마일(약 161km/h)를 나타냈다.

2023년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1년 넘는 기다림 끝에 지난달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투수 복귀를 알렸다. 이후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7월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까지 선발투수로 나섰다. 샌디에이고전과 워싱턴전에서 1이닝을 던졌고, 이후 2경기에서는 2이닝을 소화했다.

사령탑은 13일 경기에서 오타니에게 3이닝까지 맡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12일 경기가 끝난 뒤 미국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오타니에 관한 질문을 받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2~3이닝 정도 던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구수 관리가 순조롭다면 3이닝까지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오타니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1회말 선두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상대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고,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8.9마일(약 159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오타니는 2번타자 라모스에게도 삼진을 잡아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3구 99.9마일(약 161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사에서는 직구뿐만 아니라 커터, 슬라이더도 구사했다. 커터와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채웠고, 3구 볼, 4구 파울 이후 5구 89.7마일(약 144km) 슬라이더로 라파엘 데버스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오타니는 2회말에도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맷 채프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윌리 아다메스의 3루수 뜬공으로 2사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이정후와의 맞대결에서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지면서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2사 1루에서 케이시 슈미트의 유격수 뜬공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오타니는 3회말에도 마운드를 책임졌다. 도미닉 스미스의 3루수 뜬공, 패트릭 베일리의 삼진 이후 야스트렘스키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2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이날 오타니의 마지막 이닝이었다.

4회말을 앞두고 두 번째 투수 에밋 시한이 올라온 가운데, 다저스는 6회초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00으로 하락했다. AP 연합뉴스


사진=Imagn Images, 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