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최시원이 정치 입문을 추천받았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근이 최시원에게 "요즘 시원이는 작품 계속 찍고 있는 거냐"라며 연기 활동 근황을 물었다. 최시원은 "지금 넷플릭스 '사냥개들2' 찍고 있다. 이번에 빌런으로 아주 멋있는 분이 나오신다. 나는 시즌1에서 2로 넘어왔기 때문에 같은 역할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 '사냥개들' 재밌게 봤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최시원을 지켜보던 서장훈이 "시원이는 액세서리로 금가락지 말고 (셔츠 카라에) 배지를 하나 달아라. 금으로 된 국회의원 배지"라고 제안했다. 규현은 "시원이 형이 우리한테 편지를 다 써 줬는데, 편지지가 청와대에서 나오는 (느낌이었다)"라며 자랑했다.
또 최시원은 "2018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장식하면서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을 알현할 기회가 생겼다. 그때 '우리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최시원에게 "지금 문화체육부 장관 공석이던데, 시원아 이참에 한 번 해봐라"라며 큰 목소리로 정치 입문을 제안했다.
또 은혁은 "지금 시원이가 활동 열심히 하는 게 선거송 모으려고 (하는 거다). 우리 선거 유세 시키려고"라고 말했고, 이특은 "예전에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니까 시원이가 '진짜 나가면 도와줄 거냐고' (물었다)"라고 알렸다.
정치 얘기가 계속되자 최시원은 "나는 정치엔 정말 생각 없고, 우리가 전 세계를 누비면서 활동하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