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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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연애·시한부 모두 밝혔다 [종합]

기사입력 2025.07.11 23:18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우리영화'에서 남궁민과 전여빈이 모든 것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 9회에서는 이제하(남궁민 분)와 이다음(전여빈)이 영화 '하얀 사랑' 관계자들 앞에서 연애와 시한부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바로 스캔들 기사가 터져버린 것. 

이에 영화 '하얀 사랑' 투자자는 사태를 수습하라고 했고, 부승원(서현우)은 난감해졌다. 이제하는 자신을 찾아 온 부승원에게 "이다음이 시한부인 거 형도 알고 있지 않냐"고 했다. 

알고보니 이제하가 영화 투자를 받기 위해서 이다음이 시한부라는 사실이 담겨있는 영상을 일부러 부승원 앞에서 흘렸던 것이었다. 이제하는 "나 미친놈인 거 알겠는데, 이제와서 좀 다르게 살고 싶어 졌다. 이다음을 진짜 사랑하고 있다. 그러니까 형이 나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부승원은 "돌았구나. 진짜 사랑? 정신차려. 걔가 어떤 애인지 몰라?"라면서 당황했고, 이제하는 "이제 이다음이 아플거 생각하면 숨이 막혀.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미치겠어. 그러니까 형이 나 좀 도와줘. 시간이 없어"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이제하는 이다음에게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제하는 "이다음 씨 아픈 거, 우리 2차 오디션 영상. 내가 승원이 형이랑 한 상무한테 흘러들어가게 했다. 투자 받으려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다음은 "감독님만 저를 이용한게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아무것도 잃을게 없는 시한부 환자가 앞길 창창한 감독님 이용한거다. 그러니 미안해하지 마라. 우린 서로를 이용했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제하는 "앞으로뭐가 됐든 무슨 일이 생기든 이다음 씨랑 같이 겪을거다. 그러니까 우리 같은편 하자. 우린 여전히 서로가 필요하니까"라고 했다. 

이후 이제하는 영화 '하얀사랑'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모두 불러 모았다. 그리고 이다음과의 스캔들 기사를 언급하면서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제가 이다음 씨에게 사적인 감정을 가진 채로 오디션을 진행했다는건 사실이 아니다. 이다음 씨가 제 방에 들어온 사진은 다른 배우들처럼 회의차 방문했던거다. 그리고 이다음 씨 좋아합니다. 그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이다음은 "저는 시한부입니다. 이 영화가 제 생애 마지막 영화입니다. 시한부를 연기하는 진짜 시한부 환자입니다"라고 했고, 이제하는 "그리고 저는 이다음 씨가 시한부인 것을 알고 이 영화에 캐스팅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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