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하스스톤'이 신규 확장팩을 선보였다.
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전략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이 신규 확장팩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The Lost City of Un'Go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에서는 이야기 카드, 지도 카드, 신규 키워드 '유사'(Kindred), 돌아온 키워드 '퀘스트(Quest)' 등 총 145종의 신규 카드를 선보인다.
신규 키워드 '유사'는 앞 턴에 낸 카드와 하수인 종족 또는 주문 속성이 같은 카드를 낼 경우 추가 효과를 제공한다
돌아온 키워드 '퀘스트'는 시작 카드에 포함된 비용 1짜리 주문으로, 게임 중 퀘스트 조건을 달성하면 강력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직업마다 새로운 전설 퀘스트 카드가 1장씩 추가된다.
이번 확장팩에는 7장의 이야기 카드와 6장의 지도 카드가 포함됐다. 이야기 카드에는 모험가들이 마지막으로 운고로 분화구에 들어섰던 당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도 카드는 우선 카드를 발견할 기회를 주고, 그때 선택한 카드를 그 턴에 내면 선택하지 않았던 카드 중에 한 장을 준다.
이번 확장팩은 2017년 4월 출시된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연장선으로, 위대한 토르톨란 탐험가 로(Loh)는 잃어버린 도시의 비밀을 찾기 위해 탐험대를 결성한다. 특히, 엘리스 스타시커(Elise Starseeker)가 길잡이로, 움브라(Umbra)가 안내자로 등장하는 등 낯익은 인물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확장팩 출시를 기념해 7월 30일까지 게임 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세 명의 대표적인 탐험가 중 한 명과 함께 도시를 탐험하며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상세한 정보는 '하스스톤'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