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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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2세 못 가져" 고백한 이솔이…아이들 보며 "천국 아닐 수 없어"

기사입력 2025.07.09 16:47 / 기사수정 2025.07.09 16:4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근황을 공유했다. 

9일 이솔이는 개인 채널에 "드넓은 정원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걸 보는데 천국이 아닐 수가 없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초록색으로 가득한 넓은 정원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이솔이는 "오늘 하루 일과도 꽉 찬 스케줄이지만, 해가 쨍쨍해서 기분 좋게 나가볼게요. 모두 더위 조심하기"라고 덧붙이며 팔로워들의 안녕을 빌었다. 

이솔이는 2020년 7살 연상의 박성광과 결혼해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고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이솔이는 그동안 참았던 악플 고통을 토로하는 동시에 암 투병을 고백해 걱정을 샀다. 

당시 이솔이는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 및 응급실을 오가는 힘든 시간을 버텼다고 털어놨다. 

특히 '사치스럽다', '아이를 가지지 않는다'는 악플에 속상함을 전한 이솔이는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 아이를 갖지 못했고, 지금도 그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검진 때마다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지만 의사 선생님은 '엄마 건강이 먼저'라고 말씀한다. 아직 완치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덧붙인 바 있다.

사진 = 이솔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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