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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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힙합계 허영만' 위엄…"맛집 소개 청탁도, '억' 제안 받았지만 거절" (라스)

기사입력 2025.07.09 13:22 / 기사수정 2025.07.09 13: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최자가 '최자로드'와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으로 허영만, 최자, 이국주, 박은영이 출연한다.

이날 최자는 유튜브 채널 '최자로드'를 시즌10까지 이어가며 전국 방방곡곡의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MC들로부터 '힙합계 허영만'이라는 별칭을 듣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은 그는, 자신의 맛집 선정 기준과 먹방 철학을 들려준다.

그는 전국 공연을 다니며 쌓은 맛집 리스트에 대해서 "진짜 맛집은 로컬 돼지들이 안다"라며 감별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서비스를 많이 주는 데는 오히려 조심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기준으로 MC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믿고 먹는 다채로운 메뉴 조합도 공개한다. 그는 "순대와 레드와인, 막걸리와 위스키, 복분자와 맥주까지 다 해봤다"면서 자신만의 '먹 조합'을 소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자는 또 맛집으로 소개해 달라며 "억대 섭외 제안도 받았지만, 먹는 건 돈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의 원칙을 밝혔다.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식당에 폐 끼치기 싫다"라는 진심 어린 고백에 MC들도 깊이 공감한다.

또 최자는 가수 성시경의 등장으로 불안에 떤 사연도 전한다.

"막국숫집을 공들여 섭외 중이었는데, 성시경 먹방 프로그램에 먼저 나오더라. 내가 찾은 성지를 먼저 선점당한 기분이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어 "요즘 성시경만 나오면 먹방 긴장감이 생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라디오스타'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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