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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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타율 0.056' 한화 노시환, 6번으로 타순 조정…심우준 유격수 선발 복귀→하주석 2루수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5.07.04 16:51 / 기사수정 2025.07.04 17:45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4번에서 6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심우준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 하주석이 다시 2루를 맡고 2번타자로 전진배치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시간 40분 혈투 끝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7-7 무승부를 거뒀다.

키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만나는 이날은 이원석(중견수)~하주석(2루수)~리베라토(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채은성(1루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심우준은 하루 만에 선발 유격수로 복귀한다. 심우주는 지난 2일 NC전에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 오영수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그런데 다이빙 캐치 후 그라운드에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심우준의 오른손이 땅에 심하게 쓸렸다.

김경문 감독은 "어제 여섯 번은 슬라이딩을 했다. 땅에 조그마한 돌들, 깨지는 돌들이 많이 깔려 있는데 두세 번씩 그랬다"면서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먼저 출전하는 것보다는 조금 기다리고 있다가 나중에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고, 대수비로 나서 1득점을 기록했다.



심우준이 선발 유격수로 들어오면서 하주석은 2루수로 선발, 2번으로 타순이 전진 배치됐다. 하주석은 지난 2일, 2013년 10월 5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 이후 4288일 만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무난한 수비를 했다.

타순도 일부 조정됐다. 4번타자를 노시환이 6번으로 내려갔다. 노시환은 앞선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1안타로 타율 0.056. 각각 2번, 3번을 맡았던 루이스 리베라토와 문현빈이 3번, 4번을 맡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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