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장우가 태국에서 먹방에 돌입한 후 갑자기 상의를 탈의한다.
9일 첫 방송되는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은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스타가 전 세계에 한국 집밥의 진면모를 알리기 위해 음식을 만들며 즐거움을 전하는 '식여락'(食與樂)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에서 이장우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한국식 '집밥'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숨겨진 로컬 맛집을 탐방하면서 각국의 독특한 식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태국과 대만에 상륙한 이장우의 '집밥 여정'을 기대케 하는 3차 티저를 선보였다. 티저에서 이장우는 초대형 웍으로 불맛을 내는 태국의 한 요리사 앞에서 '킁킁장우' 모드를 켠 뒤, "냄새가 벌써 맛있어~"라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뒤이어 이장우는 태국에 상륙해 뱀뱀과 함께 '먹장우' 포스를 풍기면서 먹방에 돌입한다. 하지만 그는 "태국 집밥 너무 맛있네"라며 감탄하는 것도 잠시, 갑자기 상의 탈의를 감행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급기야 "살찐 만큼 요리가 늘더라고~"라고 말하는데, 대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현지인의 부엌에서 현란한 웍질을 선보이면서 "내가 태국에서 요리를 다 하고..."라며 감격스러워한다. 직후, '가루왕자'답게 대량의 양념용 가루들을 투척하며 요리에 몰입한다.
이후 이장우가 손수 만든 'K-집밥'을 맛본 현지인들은 할아버지부터 어린아이까지 너나 할 것 없이 "야미!(yummy)"라고 외쳐 이장우를 흡족케 한다.
이와 더불어 이장우의 'K-집밥'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공식 포스터 2종도 공개됐다. 가로, 세로 버전으로 구성된 이번 포스터에서 그는 대만과 태국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숟가락과 포크를 장착한 채 위풍당당한 포스를 내뿜는다.
또한 그의 양옆으로 김밥, 각종 찌개, 나물 반찬 등이 자리하고 있어 현지에서 선보일 '이장우표 집밥'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정성 가득한 '한식 집밥' 한 끼를 통해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는 'K-집밥'의 힘을 보여줄 '두유노집밥'은 9일 오후 10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장우는 2023년 6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MBN, MBC에브리원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