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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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 서인국 "내 과거 연애 떠올라…짝사랑 소환 프로그램"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7.03 12:04 / 기사수정 2025.07.03 12:04



(엑스포츠뉴스 용산, 정민경 기자)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서인국이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을 비롯해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가 참석했다.

8일 전 세계 공개되는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 '썸메이커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데이트 실전 꿀팁 열혈 코칭부터 편애 응원, 과몰입 리액션으로 도파민을 더한다.

이날 김노은 PD는 '썸메이커스' 서인국을 향해 "공감능력과 몰입도가 뛰어나서,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며 "친형처럼 따뜻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모솔연애'에 많은 분들이 정말 신선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의 과거를 생각하게 되더라. 모솔 출연진들의 감정표현들이 나올 때마다, '나도 어렸을 때 저런 경험이 있었지' 하고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짝사랑이나 아름다운 추억들을 끄집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느꼈다"고 기대감을 자아냈다.

썸메이커스들이 담당 모태솔로와 직접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만큼, 애착도 남다르다. 자신의 담당에게 쏠리는 사심 폭발 편애 응원 역시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서인국은 "시작 전에 출연진들을 만나 성향을 파악했고, 미리 알고 있는 그들의 성향이 있다 보니 어떤 친구들은 자신감이 넘쳤고, 어떤 친구는 자신감이 적었다. 출연진이 어떤 상황에 처해졌을 때 더 마음을 졸이게 된다거나 하는 게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에 따라 어떤 친구는 편애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다른 친구들을 원망하기도 하는 등 재미있는 요소를 느꼈다"고 말했다.



촬영장 분위기를 전한 이은지는 "녹화장이 학부모 상담회인 줄 알았다. 내가 카더가든에게 '애한테 뭘 가르친 거에요'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우리 애한테 왜 그래요' 하고 실수를 감싸주기도 했다. 정말 자식 같은, 친동생같은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

강한나 또한 "내가 담당한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고, 여기서 모태솔로를 벗어났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라"며 자신이 코칭한 출연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7월 8일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7월 15일 4-6회, 7월 22일 7-8회, 7월 29일 9-10회까지 총 10회가 4주간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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