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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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전성기 수입 '50억'…"침대에 현금 깔아봐, 너무 행복하더라"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7.02 10:2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한혜진이 전성기 시절 50억 수입을 인정했다.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한혜진, 강다니엘, 강은비, 최윤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가수 한혜진을 알린 노래 '갈색 추억'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 전 국민이 떼창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히트를 쳤다"고 소개했다.

한혜진은 "사실은 연기로 먼저 출발을 했다. 영화과를 나와서 연기를 했고, KBS 11기 탤런트다"라며 배우의 꿈을 키우던 중 음악 선생님의 권유로 가수로 전향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그렇게 가수 데뷔 후 무명 생활을 이어가던 중, 한혜진은 "'갈색 추억'이 터졌다. 이제 나도 사랑받기 시작하는구나 싶었다. 그게 98년부터"라며 90년대 후반부터 전성기가 시작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호는 "'갈색 추억'에 이어지는 '너는 내 남자' 이게 또 터지면서 50억을"이라며 "그때 당시 50억이면"이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이 "굉장히 큰돈이었다. 그래서 제가 매니저님한테 통장으로 주지 말고 현금으로 받고 싶다고 했다. 돈을 제대로 만져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하자 임원희는 "얼마 정도를 받으셨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한 번에 받았던 돈이 5천만 원"이라며 두 팔을 벌린 채로 "진짜 까만 봉지에 이렇게 왔다"고 덧붙였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던 한혜진은 "TV 보면 침대에 현금을 깔아놓지 않냐. 저도 깔아봤다. 너무 행복했다"며 당시 추억을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한혜진이 배우의 꿈을 포기한 이유는 사투리를 못 고쳤기 때문이라고. 그는 "단어는 바꿀 수 있는데 억양은 아무리 해도 안 되더라"며 오랜 서울살이에도 바꾸지 못한 억양을 언급했다.

이어 "근데 제가 욕을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강하다. 서울 친구들은 학교 다닐 때 보니 욕을 되게 예쁘게 하더라"며 탁재훈에게 욕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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