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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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21년만 라디오 DJ 컴백…"제목 직접 지어" (라라랜드)[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6.30 14:08



(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예은 기자) 이본이 21년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콩스튜디오에서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본과 윤성현 PD가 참석했다. 

21년 만에 DJ로 컴백하게 된 이본은 "방송에 들어가기 직전이 가장 설레고 떨렸던 것 같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저는 제 자신을 너무 잘 아는데 온에어 불이 들어오는 순간 평정심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본의 라라랜드'라는 제목을 직접 지었다며 "PD님을 비롯해서 팀원들이 좋은 제목을 읊어줬다. 저는 거기에 제 의견을 보탤 생각이 처음엔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제가 다시 라디오를 하게 된다면 어떤 이름으로 갔으면 내가 행복할까를 생각하고 잠잘 때 잠깐 생각을 해봤다. 나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굉장히 마법 같았으면 좋겠고, 순식간에 흘러가는 2시간이었으면 좋겠고, 마냥 기뻤으면 좋겠더라. '라라랜드' 영화를 봤을 때의 그 느낌이면 되지 않을까 싶더라. 그러다 '이본의 라라랜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후 제작진이 해당 제목을 받아들여줬다고. 그는 "CP님과 PD님과 미팅하면서 제목 생각한 게 있냐고 해서 말씀드렸다. 흔쾌히 너무 좋다고 해줘서 '이본의 라라랜드'가 탄생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본의 라라랜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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