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최근 열애 중임을 인정해 화제가 된 빠니보틀이 본인을 춘천의 유명 인사로 꼽았다.
2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빠니보틀이 출연했다.
빠니보틀과 장동민이 춘천을 찾았다. 장동민이 "'라디오스타'에서 '구해줘! 홈즈' 섭외를 해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날 내가 ''구해줘! 홈즈' 한번 나와야지' 하니까, '잠깐만요 6월에 시간 되는데요'(라고 했다)"라며 빠니보틀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빠니보틀은 "형이 웃으면서 '연예인 다 됐네' 했는데 진짜 다 됐다.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장도민이 빠니보틀에게 "춘천에는 (유명한) 사람이 별로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빠니보틀이 "춘천의 3 대장이 있다. 민지, 손흥민 그리고 저다. 제가 그렇게 밀고 있다. 농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방송에서 농담을 하냐"라며 빠니보틀에게 장난스럽게 일침을 가했다. 이를 본 주우재는 "동민이 형 표정이 처음 시작부터 '얘를 어떤 방식으로 조질까'다"라고 밝혔다.
장동민은 "(빠니보틀이) 춘천 출신인 걸 몰랐다. 빠니보틀이 전 세계를 소개하는 것처럼 본인의 고향을 설명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제가 놀랍게도 세계로 나가면 설명을 하는데, 내수는 자신이 없다.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소개를 해보겠다"라며 생각 외로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은 "현재 춘천의 인구는 얼마나 되냐"라고 질문했다. 빠니보틀은 "제가 알기로 25~30만 사이다. 강원도의 자존심 싸움이다. 원주랑 춘천이 크기로 싸운다"라고 밝혔다.
주우재는 "어디가 놀러 가기 좋냐"라고 빠니보틀과 장동민에게 물었다. 빠니보틀은 "놀러 가기 좋은 곳은 춘천이다. 관광으로 유명한 건 춘천이다"라며 자신 있게 답했다. 장동민은 "춘천이 더 놀러 갈 만하다. (서울에서) 더 머니까"라며 거리가 먼 춘천을 저격했다.
빠니보틀과 장동민이 춘천 명동을 방문하다 김숙이 "왜 명동길이 여기 있냐"라고 놀랐다. 주우재는 "춘천 명동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저는 반대로 서울 처음 올라갔을 때 '서울에도 명동이 있네'라며 명동이 있는 거에 놀랐다"라며 기억을 회상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