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웹젠이 '르모어'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최근 웹젠(대표 김태영)은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인디게임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이하 '르모어')이 얼리액세스 기간 중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르모어'는 2023년 10월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얼리액세스로 선보인 턴제 전략 RPG다. 얼리액세스는 개발 단계의 게임을 먼저 선보인 후 선행 플레이를 진행한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성을 높여 정식 출시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UI(User Interface) 등 편의성 전반을 개선하고, 게임 시스템을 더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튜토리얼을 도입했으며, 난이도도 조정했다.
이용자가 원정대를 이끌고 탐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테이지 선택의 자유도도 확대했다. 더불어 탐험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특성과 스킬을 가진 원정대와 적 캐릭터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특수 효과가 발생하는 지형도 도입돼 각 스테이지의 전략적 선택지를 넓혔다.
'르모어'의 이번 업데이트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모어'는 스팀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개발팀은 월 3회 이상 개발자 노트를 통해 꾸준히 글로벌 게이머들과 소통했다. 웹젠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오는 2025년 하반기 정식 출시하고자 한다.
사진 = 웹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