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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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성폭행 혐의 출연자…'나솔사계' 다시보기 삭제

기사입력 2025.06.25 10: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출연 중인 ENA·SBS Plus '나솔사계' 방송분이 모두 삭제됐다. 

25일 엑스포츠뉴스 확인 결과, 웨이브, 티빙 등 OTT 플랫폼에는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14회~118회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솔' 방송 이후 출연자들의 근황, 인연이 되지 못한 출연자끼리 다시 만남을 시도하는 내용을 담은 '나는 SOLO'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24일 '나는 SOLO'와 '나솔사계' 출연자 박 씨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여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여 방송할 예정"이라며 "기 방송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출연자를 편집 및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방송 전후 출연자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촬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이 계약서 상의 의무들을 지키고 책임을 이행하도록 엄격한 관리를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박 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박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 = ENA·SBS Plu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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