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1:36
연예

추영우, 아이돌로 데뷔할 뻔…"JYP 포함 큰 기획사 명함은 다 받아" (살롱드립2)[종합]

기사입력 2025.06.24 19:09 / 기사수정 2025.06.24 19:09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추영우가 데뷔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옆돌기 퇴장? 완벽한...결말입니다|EP.96 추영우|살롱드립2'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살롱드립2'을 찾은 추영우는 장도연이 "갑자기 배우를 하신 거냐, 아니면 꿈이 있었냐"며 데뷔 계기를 묻자 "제가 19살까지 진로가 없었다. 그래서 공부만 했다"고 답했다.

이어 장도연은 "막연하게라도 '뭐 하고 싶다' 이런 거 없었냐"고 물었고, 추영우는 "과학 좋아해서 생물 연구원, 선생님 이런 게 있었다"며 "반에서는 그래도 1~2등까지는 해본 것 같다"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추영우는 연기를 시작하자마자 사랑에 빠졌다고. 그는 배우의 끼가 있다고 느낀 순간은 "친구들이 제 연기 보고 웃을 때"라며 "솔직히 친구들 입장에서는 (제가) 잘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니까 꼴 보기 싫을 수 있지 않냐. 근데 되게 '잘한다, 최고다' 해준다. 그게 큰 도움이 된다"며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주변에서 연예인 해보라는 권유도 참 많이 들었다고 들었다"고 궁금해했다.

이에 추영우는 "아이돌 기획사 명함을 받긴 했다. 고등학교 때 몇 개"라고 답했고, 어느 소속산지 얘기해줄 수 있냐고 하자 "그래도 큰 곳은 다 받았던 것 같다"면서 "JYP는 확실히 받았던 것 같고, 한 개가 둘 중에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덧붙였다.



추영우가 당시 캐스팅에 응하지 않은 것은 다른 세상의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는 "너무 다른 세상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제가 서울 사람이 아니라 충청도 사람인지라 엄두도 못 냈다"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또 장도연이 "뭐 하다가 명함을 받았냐"고 하자 추영우는 "대전역에서 받았던 것 같다. 볼일 있어서 내려오셨다가 서울 올라가시는데 그 길에 보고 주신 것 같다. 하나는 서울 구경 왔다가 친구들이랑 있다가 받았다"면서 길거리 캐스팅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추영우가 "그때는 되게 예쁘게 생겼었다"고 하자 장도연은 "지금도 그렇다. 거울 안 보시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