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토록 위대한 몸’이 2회 방송을 통해 ‘세포’와 ‘콜라겐’을 주제로 흥미로운 정보와 실질적인 건강 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 예지원의 따뜻한 진행과 함께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설명이 더해져,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익한 시간으로 호평받았다.
21일 방송된 JTBC 건강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 2회는 인체를 구성하는 약 30조 개의 세포 중 콜라겐을 생성하는 핵심 세포 ‘섬유아세포’에 집중하며 피부 건강은 물론 전신 건강’까지 아우르는 정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콜라겐 부족으로 40대에 심근경색을 겪은 사례자의 실제 사연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15년간 연쇄 질병에 시달린 사례자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숙연해졌다. 예지원은 심각한 얼굴로 “오늘부터 저도 적금처럼 콜라겐을 저축할 거예요”라고 다짐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몸의 세포는 1년마다 교체된다?”는 깜짝 퀴즈가 출제되며 세포의 재생 능력에 대한 놀라운 사실도 전해졌다.
이에 '돌팔이의사' 예지원은 “우리 세포는 1년마다 새롭게 교체된다”고 확신에 찬 답변을 했다. 정답은 YES. 실제로 세포는 매일 교체되고 사라지는 생명활동이 일어나며, 이 속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과학적 설명이 더해졌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세포를 처음 발견한 인물이 뉴턴의 라이벌이었다는 과학사적 배경과 세포의 모양이 코르크 마개와 닮았다는 유래 등 교양적 지식도 소개돼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잡았다.
1회 방송 후 “주변에서 문자 폭탄이 쏟아졌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을 실감했다는 예지원은 2회에서도 특유의 따뜻함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단단히 지켰다.
방송 직후 예지원은 자신의 SNS에 방송후기를 공개하며 콜라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피부나이가 곧 얼굴나이! 피부에 예술하세요!”라는 '예지원표 명언'을 남겨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건강정보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이토록 위대한 몸’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