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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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20억家 주방 첫 입성…반려견 한 끼에 '45만원' 플렉스 "개팔자가 상팔자" [종합]

기사입력 2025.06.20 08:16 / 기사수정 2025.06.20 08:1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정동원이 반려견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19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개아빠 육아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동원은 "태평하게 누워 있는 베어와 테디(반려견)에게 화식(사람이 직접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주는 강아지 맞춤형 식사)을 해주기 위해 45만 원을 썼다. 그렇게 많이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며 강아지를 위한 정성 가득한 요리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채소를 씻기 시작한 정동원은 "주방에서 처음 요리하는 거다. 한 번도 안 해봤다. 진짜 역사적인 날"이라며 감격했다. 그러면서 "테디는 많이 먹는데 베어는 맛있으면 먹고 맛 없으면 입도 안 댄다. 베어가 오늘 먹으면 그러면 저요리 잘하는 거다"라고 했다. 

거침 없이 칼질을 해 나가는 정동원의 모습에 제작진은 "요리 좀 해봤냐"며 감탄했고, 정동원은 "안 해본 것치고는 멋있어 보이려고 서슴없이 하고는 있는데 굉장히 머리 아프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최근 반려인들 사이 '화식'이 유행이라는 정동원은 "주변 사람들 보면 '요즘 개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을 많이 한다. 테디와 베어도 완전 복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료들을 썰던 정동원은 "믹서기에 다 돌려야 한다"고 했고, 제작진은 "다 갈아버리면 찜기 사이로 다 빠져나가지 않냐"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눈이 휘둥그레 진 정동원은 "그럼 삶고 나서 믹서기에 돌리는 거냐"고 되물으며 "오늘 촬영 큰일 날 뻔 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후로도 제작진의 참견이 계속됐고, 정동원은 "요리 많이 해보셨나 보다. 집에서 요리해 먹는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했다. 이어 그는 "(집밥이) 그렇게 절약이 되진 않는다. 재료 사서 하는 돈이나 밥집 가서 먹는 돈이나 비슷하다. 집밥 생각나면 유명한 맛집 검색한다. 솔직히 할머니 집에 가서 먹는 밥보다 기사 식당이 더 맛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아지들을 위한 화식을 완성한 정동원은 정성스레 그릇에 담았다. 강아지들이 잘 먹는 모습에 정동원은 "뿌듯하다. 의미 있다. 잘 먹지만 45만 원은 좀 과했다"고 말했다.

사진=정동원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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