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손예진이 부계정을 개설하며 다시금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손예진은 17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놀이터에 위치한 그네를 타는 영상을 게재했다.
타샤니의 '경고'가 배경음으로 깔린 가운데, 손예진은 검은색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신나게 그네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누에를 얻어왔는데 열심히 뽕잎을 먹고 커져서 고치를 짓고 오늘 나방이 나왔어요 너무 신기하고 뭉클하고 감동적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누에나방의 애벌레와 성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전에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던 손예진은 보다 편안한 일상을 공유하려 부계정을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부계정의 계정명이었다. 손예진이 사용하던 계정의 아이디는 'yejinhand'로, 자신의 이름을 활용한 동음이의어로 만든 아이디였다.
그런데 부계정은 'yejinfoot_official'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어 손과 발의 상반된 매력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웃음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발예진ㅋㅋㅋㅋㅋㅋㅋㅋ", "부계정인데 오피셜ㅋㅋㅋㅋㅋㅋㅋㅋ", "손예진발예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2년생으로 만 43세인 손예진은 1999년 데뷔했으며, 지난 2022년 현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손예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