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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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 장모 박정수 등장…♥엄지원과 위기 맞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16 08:0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의 장모 박정수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40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과 마광숙(엄지원)이 가족들에게 인정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마광숙의 시동생들에게 테스트를 받았고, 남자친구로서 합격이라는 말을 들었다. 공주실(차화연)은 "테스트도 통과했겠다 이제 얼른 날 잡아야지. 나이 들어서 만난 것도 억울하고 원통한데 시간 질질 끌어서 좋을 거 뭐 있어. 팍팍 진도 나가자고"라며 기뻐했고, 마광숙은 "그만해, 좀"이라며 곤란해했다.



이후 한동석은 "어머니한테 너무 뭐라 그러지 마요. 뭐 워낙에 솔직한 분이라 속에 있는 마음 숨기지 못해서 그런 거니까"라며 밝혔고, 마광숙은 "도련님들한테 미안해서요"라며 털어놨다.

한동석은 "뭐 서운함 느끼지 않게 내가 가운데서 잘 조율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요. 그런데 솔직히 어머니 마음이 내 마음이기도 해요. 늦게 만난 만큼 결혼은 빨리하고 싶어요. 시간이 너무 아깝잖아요. 마음 상하는 사람 하나 없이 순리대로 잘 풀어나갈 테니까 나만 믿어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또 마광숙은 한동석의 아들 한결(윤준원)과 딸 한봄(김승윤)을 만나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이때 한봄의 지도교수이자 한동석과 소개팅을 했던 김자영(박현정)은 마광숙이 한동석의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았고, 화장실에서 통화를 하며 험담을 늘어놨다.

마광숙과 한봄은 우연히 김자영의 통화를 엿들었고, 마광숙은 곧바로 김자영을 화장실 칸 밖으로 불러냈다. 마광숙은 "저는요. 막걸리 배달하는 여자가 아니라 막걸리 만드는 여자고요. 한동석 회장님은 미친 게 아니라 지극히 정상이고요. 그리고 설마 봄이 씨가 아무 생각 없이 교수님을 자기 아빠한테 소개시켰겠어요? 사람 호의를 그런 식으로 무시하시면 안 되죠. 많이 배우신 교수님께서. 앞으로는 뒷담화 말고 앞담화하면서 착하게 삽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봄은 이를 계기로 마광숙에게 마음을 열었고, "제가 하고 싶었던 말 대신 다 해주셨어요"라며 감탄했다. 마광숙은 "그럼 나 아빠 여친으로 합격이에요?"라며 궁금해했고, 한봄은 "완전요"라며 귀띔했다.

특히 한동석과 마광숙은 양가 식구들에게 인정을 받았고, 갑작스럽게 한동석의 장모(박정수)가 등장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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