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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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덕담' 활약 앞세워 T1 격파… 1세트 가져가 (로드 투 MSI)

기사입력 2025.06.14 16:19 / 기사수정 2025.06.14 16:19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KT가 초반 열세를 딛고 T1을 상대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1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LCK 로드 투 MSI' 4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블루 진영의 T1은 사이온·신짜오·빅토르·코르키·엘리스 조합을, 레드 진영의 kt 롤스터(이하 KT)는 오른·오공·라이즈·칼리스타·니코 조합을 완성했다.

1레벨 교전에서 ‘도란’이 바텀에 합류해 ‘피터’를 끊어내며, T1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이어 탑으로 올라간 바텀 듀오가 ‘퍼펙트’까지 제압하며 전투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후 T1이 약간 유리한 상황이 이어지는 듯했으나, 협곡의 전령 앞 한타에서 ‘덕담’이 과감하게 ‘도란’을 끊어냈고, ‘피터’가 상대 주요 딜러진을 CC기로 묶어주며 KT가 협곡의 전령은 물론 전략적 이득까지 챙겨갔다.

이어진 미드 교전에서 T1의 ‘케리아’와 ‘도란’이 이니시를 시도했지만, ‘퍼펙트’와 ‘커즈’가 이를 받아치며 양 팀 간 킬 교환이 일어났다. 이어 드래곤 둥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는 ‘오너’의 이니시에이팅과 ‘페이커’의 안정적인 딜링이 더해지며 T1이 큰 이득을 챙겼다.

그러나 미드에서 ‘케리아’를 순간적으로 끊어낸 ‘덕담’의 활약으로 KT는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사이드 타워를 공성하며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KT는 드래곤 한타에서 네 번째 드래곤을 처치하고, 이어진 전투에서도 ‘덕담’이 활약하며 T1 전원을 제압했다. 흐름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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