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통 큰 기부로 화제가 된 지드래곤이 귀여운 일상을 전했다.
12일 지드래곤 부계정에는 "드릅게 못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이 탁구를 즐기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민트 컬러의 크롭 티셔츠에 여유로운 실루엣의 블랙 팬츠를 매치해 감각적인 레트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의상과 핑크빛 헤어스타일 포인트로 스타일링 센스를 발휘한 그는 레드 포인트 벨트와 손목 위 악세서리, 선글라스까지 디테일을 더해 완벽한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웃으며 서브를 넘기는 듯 하다가 억울한 일을 당한 듯 카메라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호소해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13일, 지드래곤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되는 '피스마이너스원 프리미엄 하이볼 론칭 파티 - 더 시그널'에서 청소년 알코올중독 치료의 지속을 위해, 본인이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저스피스 재단에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8의 의미를 담아 8억8천만 원을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함께 탄생한 무한 팬덤 현상으로 지구에 없던 즐거운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꽃피워지길 희망했으며, 이번 기부 역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이날을 시작으로 모두가 동참하는 문화로 지속되길 꿈꾼다며 이번 기부의 상징적 의미를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