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덱스가 UDT보다 '핸썸즈' 게스트가 힘들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덱스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핸썸즈'는 두부삼겹두루치기와 순두부라면, 두부부침 등 각양각색 두부 요리를 맛봤다.
멤버들의 두부요리 먹방을 지켜보기만 하던 덱스는 "메뉴별 한 번씩은 맛보게 해줘야 하지 않냐"며 입맛을 다셨다.
김동현 또한 "오리탕이 아무리 맛있어도 (두부요리를 못 먹은 걸)후회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굶주린 덱스를 바라보며 김동현은 "덱스가 UDT 군인 시절에는 '지옥 생존주' 라는 게 있었다. 며칠 정도 굶어봤냐"고 운을 띄웠다.
이에 덱스가 "5일 정도 굶어봤다"고 답하자 김동현은 "지금 봤을 땐 하루도 못 견딜 것 같다. 5일 견뎌본 사람 맞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덱스는 "지금은 다섯 시간도 힘들다"고 해 유쾌함을 더했다.
덱스는 "당시에는 교관들이 삼겹살을 앞에서 구워 먹었다"며 유혹을 버틴 시간들을 떠올렸다.
"UDT 때가 힘드냐 지금이 힘드냐"는 물음에 덱스는 "지금이 더 힘들다"고 망설임 없이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덱스는 최근 번아웃을 극복한 뒤 열일하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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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