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이경실이 군복무 중인 아들 손보승의 근황을 전했다.
이경실은 1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요즘 군대는 정말 예전과는 완전 다르다. 훈련 2주차라며 어플에 사진도 올라와 군복 입은 아들 모습도 바로 바로 확인 가능"이라며 훈련소에 있는 손보승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손보승은 군복을 입고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듬직한 자태와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이 사진에 대해 "보승이 훈련 동기들과 같이 찍은 사진 보고 한바탕 웃었다. 동기들의 아버지같고, 별이 다섯 개인 장군 같고, 동기들이 맨 에코백이 보승이는 신발주머니 같고"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훈련병들 식단도 올라오는데 완전 영양식. 주말에 1시간씩 휴대폰 사용할 수 있어 전화왔을 때 하는 말이 아무래도 살 안 빠질 것 같다 걱정하더라"며 "1시간 통화 중 며느리와 55분 통화하고 5분 남기고 나에게 전화 와 울 가족 스피커폰으로 2분 통화 후 그만 끊자고. 3분은 이훈이 동영상 봐야한다고"라며 손보승의 아내 사랑과 아들 사랑을 언급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경실은 손자가 아빠의 군 입대를 자랑하고 다닌다며 "이훈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지 아빠 군대 갔다며 자랑을 한다나(?). 유학을 간것도 아니고 뭐, 친구 아빠 중 군대 간 사람은 아마 드물테니 자랑거리 인가?"라고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은 지난 4일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입소했다.
특히 손보승은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면서 어머니 이경실과 갈등을 빚은 바 있으며, 이후 관계를 회복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경실 글 전문
2025년 6월 11일 수요일 요즘 군대는 정말 예전과는 완전 다른.. 훈련 2주차라며 어플에 사진도 올라와 군복 입은 아들의 모습도 바로 바로 확인 가능.. 사진 올라왔다며 며느리가 가족방에 올려준 보승이 훈련동기들과 같이 찍은 사진 보고 한바탕 웃었다. 동기들의 아버지같고, 별이 다섯개인 장군같고, 동기들이 맨 에코백이 보승이는 신발주머니 같고 ㅋㅋㅋㅋㅋ
훈련병들 식단도 올라오는데 완전 영양식. 주말에 1시간씩 휴대폰 사용할 수 있어 전화왔을때 하는 말이 아무래도 살 안 빠질것 같다 걱정하던데.. ㅋㅋㅋ 1시간 통화중 며느리와 55분 통화하고 5분 남기고 나에게 전화 와 울가족 스피커폰으로 2분 통화후 그만 끝자고 3분은 이훈이 동영상 봐야한다고.. ㅋㅋㅋ 그래 얼마나 보고싶겠니..
손자 이훈이도 며느리가 좀 혼낸다 싶으면 아빠 찾으며 운다는데 반면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에게 지 아빠 군대 갔다며 자랑을 한다나(?) 유학을 간것도 아니고 뭐, 친구 아빠중 군대간 사람은 아마 드물테니 자랑거리 인가? 히히히 548일중 8일 지났다. 국방부 시계도 돌아간다. 하하하.
사진 = 이경실,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