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 참여 기부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도왔다.
10일 (주)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 524가구에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가치 나눔파티'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이번 지원은 여덟 번째 사업에 해당한다. 구성원들이 함께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인 것.
이번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됐으며,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활용품 키트 지원에 사용됐다.
생활용품 키트는 선풍기, 인덕션용 냄비, 후라이팬, 수저세트 등 실질적으로 임시 거주지에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안동시와 협의를 거쳐 항목을 확정했다.
기존 긴급 구호가 생필품 위주로 이뤄지는 데 비해, 이번 지원은 즉시 사용 가능한 소형 가전 중심으로 구성돼 이재민들의 실생활 편의 증진을 도모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주거지에 머무는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여건을 갖추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처럼 실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실질적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다가치 나눔파티'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유기 동물 보호,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호우 피해 지역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