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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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BTS 뷔 "몸과 마음 다잡는 시간…곧 멋진 무대로 돌아올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6.10 09:42 / 기사수정 2025.06.10 09:42



(엑스포츠뉴스 춘천,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군백기 내내 기다림으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 RM과 뷔가 전역식을 열고 군 복무를 마친 소회를 진솔하게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은 글로벌 팬들과 취재진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자리를 잡고 앉아 오랜 시간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간 RM과 뷔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짐작케 하는 풍경이었다.



팬들과 취재진 앞에 나타난 뷔는 군복을 입고 품에 가득한 대형 꽃다발을 안고 환한 미소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화답한 그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감격의 순간을 만끽하는 보였다. 

뷔는 "일단 군대에 다녀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다잡는 시간이 됐다.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며 하루 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군백기를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감사하다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멋진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에 있는 간부님들과 용사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해지기도 했다. 



지난 2023년 12월 입대한 RM과 뷔는 이날 각각 강원도 화천과 춘천에서 전역했다.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해왔다.
 
이로써 RM과 뷔는 진, 제이홉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 네 번째로 군 복무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어 내일(11일)에는 동반 입대한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고, 오는 21일에는 대체 복무 중인 슈가도 소집해제 될 예정이다.

한편 멤버들의 전역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이달 13일 데뷔 기념일을 맞는다. 이에 이달 13일과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행사 '2025 BTS FESTA'가 진행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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