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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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공개 전 스포 사건…감독 "왜 그랬나 물어보기도, 누구나 실수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6.09 12:26 / 기사수정 2025.06.09 12:26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오징어 게임3' 감독이 공개 전부터 파격적인 전개가 유출된 해프닝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 

'오징어 게임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후 246번 참가자 경석(이진욱)의 게임 탈락 이후 반전 행보가 배우 박규영의 SNS를 통해 스포일러가 되는 작은 해프닝이 일어나 화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황동혁 감독은 "그런 일은 저도 당황스럽고 왜 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를 끝까지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용서는 용서,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다"라고 답했다.

황 감독은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며 "그걸로 스포일러를 당해 실망한 시청자도 있을 텐데, 작은 실수로 봐 주시고 그런 스포가 크게 재미를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가 있다"며 시즌3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규영 또한 "노을과 경석의 이야기를 많이 궁금해하실 텐데 6월 27일에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시즌3를 홍보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진욱은 "경석은 반란 후 탈락자로 처리 된다. 게임에는 참가자와 핑크가드 등 관련자만 존재할 수 있는데 살아남은 탈락자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펼쳐질지 저도 궁금하다"며 말을 아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6월 27일 공개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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