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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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차린 박정민, 안타까운 사연…"시력 잃은 父 위해 오디오북 제작" (유퀴즈)

기사입력 2025.06.09 08:29 / 기사수정 2025.06.09 08:2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정민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정민이 출연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에서 출판사 대표가 된 박정민이 등장했다.

활동 중단설(?)에 대해 그는 "제 입으로 '중단' '안식년' 이런 단어가 나온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독립출판사를 설립한 박정민은 "원래는 1인 출판사였는데 한 분을 급히 모셔서 2인이 됐다. 5시가 되면 '퇴근하세요'라고 얘기하는데 직원이 '잠시만요' 한다. 직원이 '저도 할 일이 있다'고 하더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재석이 "글도 잘 쓰지 않냐"고 묻자 박정민은 "고등학교 때 반성문으로 처벌을 면한 적이 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선생님께 왜 죄송한지, 하나님께 왜 죄송한지 썼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간 '첫 여름 완주'에 대해 박정민은 "오디오북에 중점을 두고 만든 책이다. 최양락, 염정아 선배 등이 도와주셨다"고 밝혔다.

오디오북을 만든 건 아버지 때문이었다고. 박정민은 "아버지가 사고가 나셨는데 시력을 잃으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가 눈이 잘 안 보인다는 거에 제가 저 자신을 동정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너무 수치스럽고 꼴보기가 싫은 거다. 지금이라고 아버지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이제야 한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정민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1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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