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염정아가 스카이바이크에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8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이재욱, 임지연 사 남매가 충청남도 보령으로 향했다.
쪽파밭에서 작업을 마친 사 남매는 바다 위를 달리는 스카이바이크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집라인을 무서워하는 염정아를 위해 스카이바이크로 변경했지만, 염정아는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며 "별걸 다 한다"라고 무서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자 염정아는 "멋지다"며 감탄했고, 임지연도 "이런 거 어떻게 만들었냐. 잘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감탄은 잠시, 앞자리에 탄 이재욱이 힘차게 페달을 밟자 염정아는 "재욱아 너무 흔들지 마. 무서워"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재욱은 임지연에게 귓속말을 속삭였고, 이를 본 염정아는 "하지 마. 속닥거릴 때부터 알아봤어"라며 두 사람의 장난을 방지했다.
이에 임지연은 웃으며 "알겠습니다"라고 답했고, 이재욱은 "아 재밌어"라며 염정아의 귀여운 반응에 즐거워했다.
바다 위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은 사 남매는 다시 집으로 이동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쪽파의 고장 보령에서의 첫 제철 밥상은 쪽파전과 파김치, 따끈한 어묵탕과 솥뚜껑 닭갈비로, 염정아는 닭갈비를 담당하며 여전한 솜씨를 뽐냈다.
이어 일명 '양념 박' 박준면도 임지연과 함께 쪽파 다듬기에 나섰다. 박준면이 "쪽파 머리 부분이 위로 가는 걸 흐트러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임지연은 "일단 가르쳐주시고 경고를 하시지 경고부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시장 상황극을 벌이며 쪽파 다듬기를 이어갔고, 옆에 있던 염정아는 "이왕이면 크게 들리게 좀 해라. 궁금해 죽겠네. 멀리 있어서 들리지도 않는데"라고 말한 뒤 주방으로 향해 이재욱에게 일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