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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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디갔어? SON 사라졌다!'…토트넘 새 감독 오면 쏘니부터 내친다→기존 공격진 '전멸'

기사입력 2025.06.08 12:59 / 기사수정 2025.06.08 12: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없는 충격적인 토트넘 홋스퍼 라인업이 등장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부임이 예상되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현재 토트넘행을 요청한 프랭크 감독은 조만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유력한 사령탑 후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프랭크 감독이 포스테코글루를 대체할 최우선 후보다. 구단 간 대화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지만, 프랭크와 브렌트퍼드 계약에 방출 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렌트퍼드는 프랭크에 대한 토트넘의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 프랭크는 만약 허가받는다면 토트넘과 대화하는 데 관심이 있을 것"이라며 "구단은 그가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한다면 그의 길을 막지 않을 것이지만, 절대로 싸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렌트퍼드와 프랭크 계약에 있는 바이아웃 금액은 1000만 파운드(약 184억원)다. 공식적인 제안은 아직 브렌트퍼드에 오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다가 이적시장 전문 기자 벤 제이콥스가 "프랭크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기 위해 브렌트퍼드에 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하면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기자는 "프랭크 측이 이미 조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라면서 토트넘과 개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나아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은 프랭크의 입장을 알고 있다. 그는 그 일자리를 원하고 새 토트넘 감독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며 토트넘행이 임박했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더 선은 프랭크 체제에서 토트넘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여기에 손흥민의 자리는 없었다. 

특히 토트넘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가오는 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어 자금이 여유로워졌고 토트넘으로 오려는 선수들도 매력을 느끼기 시작해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손흥민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전방과 2선 공격진에서 살아남은 기존 선수는 마티스 텔에 불과하다. 텔이 왼쪽 윙어 자리를 차지하면서 손흥민이 사라졌다. 



매체는 "토트넘은 마티스 텔을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부터 4500만파운드(약 828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해 완전 이적시킬 것이며 포지션은 손흥민이 떠나면서 왼쪽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짙게 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이적 자금 마련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면서 주장 손흥민이 팀을 떠나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구단들과 다시 이적설이 불거진 상태다. 

6월 초,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이 여러 사우디 클럽의 타깃이다. 사우디 여름 이적시장은 7월 20일 열리며 손흥민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 사우디 구단들은 손흥민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해 국제적인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싶어 한다"라며 "토트넘은 그의 이적을 꺼리고 있지만, 손흥민이 사우디에서 제시하는 높은 연봉에 대한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연장 옵션 발동으로 토트넘과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하지만, 당장 이번 여름 이적시장까지만 이적료가 발생해 구단 입장에선 이적료 회수를 위해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로 토트넘은 사실상 리빌딩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발굴해 왔던 프랑크 감독은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지만, 외부의 유혹이 거세기 때문에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더선'은 여기에 최전방에 브렌트포드 공격수 요아네 위사, 2선에 에베리체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타일러 디블링(사우샘프턴)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도유망한 공격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사실상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 기존 자원들을 모두 바꾸는 것 아니냐는 매체의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더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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