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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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이대호에 '누나美' 폭발…"되게 좋아한다" (남겨서뭐하게)[종합]

기사입력 2025.06.04 21:12 / 기사수정 2025.06.04 21:12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영자가 누나로서 이대호를 살뜰히 챙겼다.

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대호, 김태균, 윤석민이 출연했다.

이대호 뒤에 등장한 게스트는 손가락으로 숫자 4와 엄지를 들어 보였다. 이를 본 이영자는 "4번 타자 중에 자기가 최고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최고는 여기 있으니까 두 번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가 탄 차에서 김태균이 내렸다. 이에 이영자가 "한화 이글스의 전설이 왔다"며 반가워했다. 김태균은 "인정할 거는 확실히 한다. 대호가 야구는 저보다 잘했다. (하지만) 얼굴은 내가 낫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이대호에게 "태균 씨랑 대호 씨는 누나가 없는 것 같다. 누나 누나 하면서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저는 (누나가) 없다. 친형밖에 없고 사촌들도 다 남자다. 야구계에서도 나이가 많아서 누나들이 사주고 이런 게 좋다"고 밝혔다. 김태균도 "우리가 후배들 데리고 다니면서 밥 사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가 "우리 대호"라며 직접 손을 닦아줬다. 이를 본 김태균이 "좋겠다. 누나 저도"라며 옆자리 박세리에게 손을 내밀었다. 박세리는 "이런 거는 혼자 하는 거다. 나는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 되게 낯설다. 언니 그만하셔라"라고 말하며 김태균의 손을 밀어냈다.



햄버거를 먹던 이영자는 이대호에게 "불고기 버거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이대호는 "좋아한다, 저희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불고기 버거를 먹고 싶다고 하셨다. 할머니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맛있다는) 얘기를 들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고등학생이라 용돈이 없어서 500원 저렴한 데리 버거를 사 드렸었다. 할머니께서 너무 맛있게 드셨다. 용돈 받아서 다음에 불고기 버거 사드리려고 했는데 2주 후에 돌아가셨다. 그때부터 불고기 버거와 치즈 버거만 먹는다"고 밝혔다. 

사진=tvN STORY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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