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벤이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음원 정산금을 두고 본격 소송에 돌입한다.
4일 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전 소속사인 메이저나인과 오는 7월 23일 7억여원 상당의 약정금을 두고 벌이는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앞서 법원은 지난 2023년 양측 합의를 종용하며 조정회부결정을 내렸지만 2023년 11월 합의가 불성립되며 양측의 갈등이 유효함을 알렸다. 이에 소송은 2024년 9월 새 재판부로 이송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합의) 심리로 오는 7월 23일 첫 변론기일을 열 예정이다.
벤은 2023년 메이저나인과 전속 계약이 완료되자, 소속됐을 당시 발매했던 음원과 앨범으로 향후 발생하게 될 수익 정산을 메이저나인에게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결국 벤은 소송을 제기했고, 향후 본격적인 갈등이 소송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벤은 전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정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 속 2023년 12월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