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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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협 "'선업튀' 인기 실감나…엔플라잉 인기로 이어져 짜릿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6.02 16:25 / 기사수정 2025.06.02 16:25



(엑스포츠뉴스 청담, 명희숙 기자)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이후 대중적인 인기를 체감했다고 밝혔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엔플라잉은 동시에 멤버 전원이 전역 후 한자리에 모여 2년만에 완전체로 활동에 나섰다. '영원한', '변치 않는' 이라는 뜻을 가진 이번 앨범명 '에버래스팅'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영원의 순간을 간직하며 변치 않을 것임을 약속하겠다는 낭만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앞서 이승협와 유회승을 군 입대로 생긴 공백기에 2인조로 활동하며 팀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승협은 지난해 방영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변우석의 친구이자 밴드 이클립스의 기타리스트 백인혁으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이승협은 "지나가다가 저를 보시면 '백인혁이다' 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전보다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봐주시는구나 하는 걸 드라마 덕분에 체감했다"며 "길 가다가도 많이 알아봐주고 식당에 가면 어머님들도 알아봐주셔서 인기를 체감했다"고 했다. 

그는 "페스티벌 무대에 엔플라잉이라고 올라갔을 때 이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환호해 주시더라. 그때 엔플라잉으로서의 인기를 느끼며 한층 더 기분이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선재 업고 튀어' 인기에 힘입어 이승협은 10년만에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그는 '10년 전 멤버들과 100인 게스트로 함께 했는데 이후에 10년만에 '런닝맨'에 출연해서 정말 좋았다"며 "예능을 잘 하는 캐릭터가 아닌데도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정말 나가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라서 나갈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협에게 엔플라잉의 히트곡 '옥탑방'은 고마운 존재이자 넘어야 할 산이라고. 그는 ". 대중들에게 저희를 알릴 수 있었던 곡이라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그래도 전에는 '옥탑방'만을 좋아해주셨다면 페스티벌이나 무대에 오를 때 이제는 다른 히트곡도 따라불러주는 모습이 보였다. 그게 참 감사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엔플라잉은 80살까지 밴드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이승협은 또 다음 10년을 상상하며 "그때그때에 충실하고 느끼며 가고 있다. 10년 후의 내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에도 저의 진심을 담는게 첫 번째 목표"라며 "지금 바라는 건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향후 목표를 말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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