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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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MC 서장훈, 매주 '극대노' 중인데..."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 (아형)[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1 07:5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서장훈이 '이숙캠'을 진심으로 아낀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혼숙려캠프'의 배우 박하선, 진태현과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가 출연했다.

강호동이 "방송 나가고 전화 많이 올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박하선은 "너무 많이 온다. 보는 사람마다 물어본다"고 답했다. 진태현도 "가장 많이 연락오는 게, 대본인지 진짜인지 (물어본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내가 ('이숙캠')방송 1년 하면서 네다섯 번 시청자들을 향해 목놓아서 대본 (아니라고) 얘기하고, 주작 아니라고 정말 진지하게 얘기했다. 아직도 안 믿는 분들이 계시다. (오히려) 출연자 보호를 위해서 수위를 줄여서 나간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장훈이 '이숙캠'에서 어떠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서장훈이) 화를 참는다. 출연자들이 서장훈을 들이받는다. 근데 참는다"고 답했다. 강호동은 "장훈이가 다작을 하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숙캠'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동은 "'이숙캠' 본방도 좋지만 유튜브 짤도 엄청 많다. 썸네일 보면 다 서장훈이 화가 나있다. 듣기로는 성대결절도 왔다고"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서장훈의) 성대결절이 안 낫는다. 의자도 3개 갈아치웠다. 뒤로 넘어가서 의자 3개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나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장훈이가 녹화 끝나고도 (출연자에게) 화를 낸다. 내가 그만하라고 달랜다. 내가 그렇게 해야 한다. 아니면 안 돌아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나래는 "장훈이가 방송에 안 나오는 조언도 한다. 한 부부 조정하는데 1시간 반에서 2시간까지 찍은 적 있다. 장훈이가 '이거 방송에 나가지 마요'라고 하고 조언했다. 사실 그때 장훈이가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하는 게 느껴진다"며 서장훈을 칭찬했다.



박하선이 "나는 너무 감사하다. (강호동이) 날 이 자리에 있게 해 준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강호동은 "호동이가 박하선을? 나는 너를 살린 적이 없는데"라며 놀랐다.

박하선은 "옛날 '강심장'은 (촬영을) 오래 찍었다. 내가 너무 피곤해서 촬영 중 졸았는데, 그걸 (캐릭터로) 살려줬다. 덕분에 '하이킥3'에 캐스팅됐다. 사실 '하이킥2' 신세경 씨 역에서 노안이라고 떨어졌었다. 감독님이 '강심장'을 보고 '쟤 재밌는 애네, 다시 데리고 와' 라고 했다. 덕분에 집도 사고 차도 샀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사진=JTBC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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