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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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흥수 김유석, 죽은 전노민 끌어안고 오열 "일어나게"

기사입력 2011.11.15 22: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유석이 죽은 전노민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 34부에서는 흥수(김유석 분)가 성충(전노민 분)의 죽음으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흥수는 계백(이서진 분)의 군사전략이 누설된 것과 관련해 은고(송지효 분)를 뒷조사하던 성충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

흥수는 처소 대문 밖에서 하인들을 불러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 채 안으로 들어간 흥수는 칼에 찔려 있는 성충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미 성충은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 흥수는 의자(조재현 분)가 왕위에 오른 이후 성충과 힘을 합쳐 새 백제를 열기 위해 노력해온 각별한 사이였던 터라 충격이 컸다.

흥수는 싸늘한 시신이 돼 버린 성충을 끌어안고 "이럴 수는 없어. 일어나게. 어서 일어나 보란 말이야"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충을 죽인 은고(송지효 분)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유석, 전노민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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