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케이윌이 베를린의 클럽에서 입장 거부를 당한 뒤 허탈한 심정을 토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해외만 나가면 이슈가 따라붙는 케이윌의 혼여행 (비행기 수수료 폭탄, 아이브 안유진, 클럽 입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케이윌은 밀라노 베르가모 공항에서 초미니 일정으로 독일에 가서 맥주 한 잔을 하고 오는 여행을 떠났다. 케이윌은 베를린에서 손꼽는 클럽 중 하나인 킷캣 클럽에 방문하려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해당 클럽은 토요일에는 엄격한 복장 규정이 적용된 클럽이었다. 클럽을 다녀온 케이윌은 "너무 쉬운데요? 너무 쉽게 뺸지를 먹었어요. 안된대. 그냥 가래. 가서 피자나 사 먹으래. 네버 에버래. 아나 짜증 나"라며 입구에서 입장 거부를 당한 소감을 전했다.
케이윌은 "뺀찌를 먹을줄은 알았는데 뭔가. 이렇게 뺀찌를 먹는다고? 바로 뺀찌를 먹었어. 뭔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네. 입구 뺀찌가 뭐야"라며 허탈한 심정을 전했다.
케이윌은 "뭔가 마음을 비우면 또 잘 되기도 하니까 큰 기대가 없었는데 큰 기대가 없어서 오히려 될 거라는 역의 기대를 했던 것 같다"라며 라이브 바가 있는 동네로 걸어갔다.
케이윌은 베를린 여행을 마친 뒤 "잘하면 못 들어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실제로 입뺀을 당했다. 베르크 하인(클럽)을 사람들이 '꼭 가봐라, 거기가 찐이다' 했는데 하나를 뺀찌를 먹고 기분이 나빠서 '같은 경험을 반복하지말자'라고 하고 선택한 게 라이브 공연을 보러 가자였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클럽 대신 방문한 라이브 바의 후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