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펜싱 사브르 차세대 스타 주예빈(20·한국체대)이 스포츠 전문 매니지먼트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주예빈은 2024년 부산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주니어 국제 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준우승,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사브르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큰 키에서 나오는 찌르기와 빠른 스피드, 과감한 경기 운영이 강점인 주예빈은 고등학생 시절 국내대회 개인전에서 꾸준히 메달권에 오르며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간결한 기술 동작과 뒷심 있는 플레이로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남녀 사브르 국가대표 선배들의 뒤를 이어 주예빈도 태극마크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28 LA 올림픽을 향한 도전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예빈은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펜싱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좋은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 박은님 대표는 "펜싱은 하계올림픽에서 항상 많은 관심을 받고 성과를 내고 있는 종목이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에 첫 펜싱선수로 주예빈 선수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예빈 선수가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넥스트크리에이티브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