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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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 CF-박해민 선발 제외' LG, 25일 SSG전 라인업 공개...송승기 시즌 5승 도전 [인천 현장]

기사입력 2025.05.25 12:25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LG 신민재가 기습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LG 신민재가 기습 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리그 선두 LG 트윈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할 수 있을까.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을 소화한다.

24일까지 정규시즌 51경기를 치른 LG는 32승1무18패(0.640)의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롯데 자이언츠(30승3무20패·0.600)와의 격차는 2경기 차다.

LG는 주말 3연전 첫날인 23일 SSG에 3-2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이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째를 올렸고,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이 8회초 쐐기 솔로포를 날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24일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했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4-5로 패배했다. SSG에 3-4로 끌려가던 8회초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으나 9회말 한유섬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시즌 7승 도전에 나섰던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LG 문성주와 신민재가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LG 문성주와 신민재가 훈련에 나서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는 3연전 마지막날 좌완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올 시즌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송승기는 9경기 모두 선발투수로 나와 50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4⅔이닝)을 제외한 나머지 8경기에서 최소 5이닝 이상 마운드를 책임졌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송승기는 5월 3경기 17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71을 올렸다. 지난 14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LG는 문성주(우익수)-신민재(중견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영빈(2루수)-이주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신민재가 중견수로 나섰고, 박동원 대신 이주헌이 먼저 포수 마스크를 쓴다. 박해민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송승기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SSG 우완 영건 전영준이다. 대체 선발로 기회를 얻은 전영준은 지난 20일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마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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