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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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한혜진, 동묘에서 '카세트 테이프' 추억 회상..."최애는 서태지와 아이들"

기사입력 2025.05.23 14:41 / 기사수정 2025.05.23 14:41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모델 한혜진과 배우 이시언이 카세트 플레이어와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결혼한 남사친과 하루 종일 놀면 누가 괴로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시언은 동묘에서 한혜진이 사준 카세트 플레이어를 꺼내며 "음악이나 들어야겠다. 이 컴팩트한 디자인 보소"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이 "닳겠다. 닳겠어. 오늘 안에 고장 나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아니 이걸 쓰지를 못하게 한다. 이거 근데 술 마시고 이럴 때, 올려놓고 보면 (좋겠다)"며 카세트 플레이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이시언에게 "이거(카세트 플레이어) 하나 있으니까 테이프 다 사게 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옛날에도 테이프 많이 사셨냐"고 질문했다.

이시언은 "저는 테이프 많이 샀었다. 제일 처음 (초등학교) 6학년 때 동네 지하철역 앞에 리어카에서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을 샀다. 그때 초등학교 학생에게는 비쌌다. 4500원~5500원이었다"고 답했다.

한혜진이 "그때는 '길보드 차트'가 있었다. 리어카 차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나는 그때 'Memories'를 샀다"고 말했다. 다만 한혜진이 가수 이름을 잘못 얘기했다. 뭐라고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혜진의 말을 들은 이시언은 "멍청아. 사준이다. 정신머리가 어떻게 됐길래 사람 이름을 틀리냐. 내 귀까지 빨개진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이 "동네에 레코드 샵이 하나씩은 있었다"고 말하자 이시언은 "있었다. 우리 동네에는 카세트 테이프 자판기가 있었다. 그래서 내가 NRG 앨범을 뽑았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그 시절 최애가 누구였냐"고 질문했다. 이시언은 "무조건 NRG"라고 답했고, 한혜진은 "초등학교 때는 무조건 서태지와 아이들이 첫 아이돌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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