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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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나이 28.9세' 호날두, 세계 최초 '1000골' 보인다!…"10년 더 뛸 수 있을 것 같아"

기사입력 2025.05.22 04:46 / 기사수정 2025.05.22 04:4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프로 통산 1000골을 겨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통산 934골을 기록했으며, 은퇴 전까지 1000골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985년생이라 올해로 40세인 호날두는 최근 신체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체 연령이 불과 28.9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 결과에 대해 호날두는 "이렇게 좋다니 믿을 수가 없다. 앞으로 10년은 더 뛰게 된다는 뜻이다"라며 "젊을 때는 영원히 살 거라고, 항상 강할 거라고, 절대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5살이 되면 30세 때와 같지 않다. 특히 축구는 더 그렇다"라며 "그래도 몸 상태는 좋고,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예전보다 잠도 훨씬 더 많이 잔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신체 나이가 20대인 것으로 드러나자 매체는 "호날두는 화려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 전에 경기에서 1000골을 넣겠다는 야망을 반복해서 밝혔다"라며 호날두가 프로 통산 1000골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발롱도르 5회 수상자인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호날두는 2002년 포르투갈 클럽 스포르팅CP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클럽과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도합 934골을 넣었다. 축구 역사상 1군 경기에서 900골 이상 넣은 건 호날두가 최초이다.




올해로 40세가 됐음에도 호날두는 뛰어난 자기 관리를 통해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2024-25시즌 리그 23골 3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3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호날두는 알나스르와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떠올랐다. 호날두와 알나스르 간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된다.

계약 만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알나스르는 재계약 협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9일 "선수와 구단은 2년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모든 것이 보류된 상태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호날두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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